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 간단 소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2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일본에서는 무려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어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추리소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도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하여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어느 날 갑자기 30여 년 동안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장난스러운 고민 상담에서부터 진지한 인생 상담까지 다양한 사연이 담긴 편지 속 주인공들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서로 연결된다. 그리고 마치 마법과도 같이 신비롭고 따뜻한 답장이 이어진다. 각 장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다르지만 결국 하나로 연결되며 퍼즐 조각처럼 맞춰진다. 독자들은 어느새 가슴 뭉클한 감동과 진한 여운을 느끼게 된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 포인트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을 읽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소원 성취했다. 일단 제목부터가 마음에 든다. 왠지 모르게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느낌이 들어서다. 그리고 표지 디자인도 예쁘다. 은은한 파스텔톤 색감이 감성을 자극한다. 아무튼 전체적인 분위기가 내 취향 저격이다. 본격적으로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이렇다. 세 명의 좀도둑이 우연히 오래된 폐가에 숨어들게 된다. 그곳은 30여 년간 비어있던 낡은 가게였는데 놀랍게도 편지 상담 창구로 사용되고 있었다.
호기심에 장난삼아 고민 상담 편지를 보낸 셋은 곧 답장을 받게 되고 깜짝 놀라게 된다. 무려 32년 전에 쓰여진 편지인데 현재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래에서 온 편지도 있었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궁금증을 참지 못한 도둑들은 직접 추리를 해보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인연이 시작된다. 결말은 다소 허무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헷갈렸다는 것이다. 나중에는 누가 누군지 구분조차 하기 힘들었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우선 전체적인 감상평을 말하자면 재미있고 감동적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추리소설 특유의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가슴 뭉클한 반전까지 모든 요소가 잘 어우러져있다. 덕분에 지루할 틈 없이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다. 기존 작들에 비해 다소 밋밋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견해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란다. 아무튼 모처럼만에 마음 따뜻해지는 훈훈한 소설을 읽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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